집에 있던 식물을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식물에 벌레가 생기게 됩니다. 식물에 생기는 벌레는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깍지벌레 등이 있습니다. 우리 식물을 지키기 위해 식물에 생겨난 벌레들을 퇴치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려들겠습니다.
1. 벌레가 적을 때
아직 식물에 벌레가 적은 초기일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이미 초기가 넘어갔다면 밑에서 벌레가 많을 때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물티슈와 입샤워
잎에 미세한 거미줄과 노란 반점이 생긴다면 응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잎사귀 뒷면에 하얀 응애가 보인다면 물티슈로 잎사귀들을 닦아주고 샤워기를 이용해 잎을 씻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벌레가 너무 많다면 천연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방세제 살충제
물을 채운 분무기에 주방세제를 두 방울 정도 넣어주면 간단한 살충제가 완성이 됩니다. 주방세제 살충제는 해충에 직접 분사해야 합니다. 주방세제에 있는 성분 중 계면활성제가 해충에 호흡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후 물로 씻어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벌레가 많을 때
이미 벌레가 너무 많아 위에 방법들이 소용없을 때 퇴치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친환경 살충제
친환경 살충제를 뿌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삼나무 오일과 카놀라유를 사용한 천연 재료로 실내에서 사용가능 합니다. 너무 많은 벌레가 감당이 되지 않는다면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려주기만 해도 벌레 퇴치에 도움이 되니 편하게 벌레 퇴치가 가능합니다. 예방도 가능하니 미리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천연 살충체(벅스킬)
바른농자재에서 판매하는 벅스킬은 유칼립투스 추출물 100%인 천연 살충제입니다. 스프레이 형태로 되어있어 식물 전체에 바로 뿌려주면 됩니다. 주방세제나 물티슈를 사용하면 물로 씻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벅스킬은 뿌려주기만 하면 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연 살충제로 벌레를 예방하고 퇴치 하시기 바랍니다.
※ 만약 반려동물을 키우신다면 사용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다르게 해로운 식물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유칼립투스 추출물은 해로운 식물에 해당됩니다. 스프레이를 뿌리실 때 반려동물과 떨어진 곳에서 뿌려주시고 스프레이가 마를 수 있도록 충분한 환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친환경 스프레이도 반려동물이 있는 곳에서 뿌리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식물에 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을 자주 열어 바람을 통하게 하여 식물에 벌레를 예방하기 바랍니다. 또한 식물이 너무 무성해 식물 차체에 통풍이 되지 않는 경우도 벌레가 잘생기니 가지치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키우기 쉬운 식물 추천으로 집안을 푸르게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를 키우기 계신 분들이 라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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