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데이트 앱에서 발생한 범죄

영화에서 사기를 당한 3명의 여자가 나온다. 배역인 줄 알았던 여자들은 실제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었다. 영화 내용은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성 사이먼 레비에프에게 사기를 당하고 체포하는 내용이다. 처음 등장한 여성은 세실리에로 사건을 자신이 사기를 당한 것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기 위해 힘쓴 여성이었다. 그녀는 데이트 앱에서 사이먼을 알게 된다.

  

  사이먼은 고급호텔에 자신이 묵고 있으니 세실리에에게 그곳으로 오라고 한다. 사이먼은 자신의 제력을 과시하며 시간이 되면 같이 전세기를 타고 데이트를 하자 제안한다. 세실리에는 사이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사이먼은 세실리에에게 자신이 하는 사업으로 인해 협박과 위협을 받아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사이먼은 사실라에게 현금과 세실리에 카드를 빌려달라 한다. 세실리에는 돈과 카드를 빌려주지만 사이먼이 갚지 않아 불안감을 느낀다. 결국 사실라는 사이먼에게 돈을 갚아달라고 계속 말을 하고 사이먼이 헤어지기 전에 수표를 주지만 가짜수표라는 걸 알게 된다. 

 

  두 번째 피해자는 페르닐라로 데이트 앱으로 사이먼과 만나 파티와 전세기 등 다양한 물질적 지원을 받는다. 서로 가까워진 둘은 친구사이로 지낸다. 그러다 사이먼이 자기 경호원이 다치고 자기가 위험하다고 알리며 돈을 빌려달라 그런다. 그래서 페르닐라 또한 자신의 돈을 보내주어 사기를 당한다.

 

세실리에는 카드 독촉전화를 통해 본인이 당한 일들을 말한다. 카드회사 직원들이 사이먼이 이미 예전에 비슷한 사기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형을 다 살고 나온 사이먼은 이번엔 데이트 앱으로 더 큰 사기를 벌이고 있었다. 세실리에는 이를 깨닫고 더 이상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신문사에 메일을 보내고 기자들은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홍보를 하였다. 

 

 세 번째 피해자는 아이린으로 그녀 또한 비슷한 수법으로 사이먼에게 돈을 빌려주고 있었다. 그녀는 기자들과 다른 피해자들이 올린 글들을 보고 사이먼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이먼은 언론에서 자신이 대대적으로 나와 더 이상 데이트 앱으로 사기를 칠 수 없게 된다. 사이먼은 아이린이 아직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모를 거라 생각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아이린은 사이먼을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아이린은 자신이 더 이상 돈이 없으니 사이먼의 명품 옷들을 팔아 여비를 마련하면 보내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아이린은 옷을 팔았지만 사이먼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 사이먼은 아이린에게 계속 돈을 달라하고 자신이 돈이 없어 지금 힘들다고 연락을 하지만 아이린은 위치를 파악해 경찰에 신고하여 결국 사이먼이 잡히게 된다.   

 

끝이 아쉬운 결말

결국 영화에서 보면 경찰에 끌려가 구속되긴 하지만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나왔던 거 같다. 그 후 사이먼은 마케팅 방법을 팔아 수익을 내고 다시 예전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를 받았던 금액을 되돌려 받지 못하고 자신들이 갚아 나가고 있었다. 많은 피해자들이 나왔지만 사이먼은 자신이 사기를 친 금액을 갚지도 않고 재판에서도 큰 형량을 받지 않아 보였다. 이러한 결말이 현실에 와닿았다. 정말 영화내용이었다면 권선징악으로 끝이 났겠지만 실화바탕이라 실제로는 사기범이 감옥에서 풀려나고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금액을 받지 못하고 갚아나가는 게 현실이구나 싶다. 피해자가 무지했거나 어리석었기 때문에 사기를 당한 것이 아니다. 우리 중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문제이다. 사기범은 심리를 이용해 접근하고 빠져나갈 수 없게 피해자를 둘러싼다. 피해자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본인만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아 사기범이 놓은 덧을 빠져나가야 한다. 사회에서도 사기범의 형량을 높이고 사기방법들을 대중들에게 알려 비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