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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넛지 후기

by 뇽뇽씨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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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넛지가 당신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

 넛지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선택을 할 때  좋은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넛지는 모든 사람들이 가능하다 넛지를 하려고 하는 사람을 선택 설계자라고 한다. 선택 설계자는 자신이 선택을 하게 만드는 사람인지 알 수 도있고 모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마케팅이나 영업사원 같은 경우는 본인이 선택 설계자라는 것을 매우 잘 알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선택지를 만난다. 보험, 연금. 부동산 등 많은 것 들이 있다.  정보가 너무 많거나 너무 적어서 선택하기 힘든 것들이 많다. 이럴 때 사람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주의적 개입인 넛지를 활용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책에서는 의료보험과 저축 등 다양한 넛지 활용법을 알려주었다. 

 

 여기서 알게된 것은 디폴트의 설정에 따라 사람들이 받는 혜택이 커질 수도 적어질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현상유지 편향이 있어서 웬만해서는 잘 바꾸지 않는다고 한다.(나도 그렇다. 자동결제로 해놓은 게 있으면 잘 취소를 안 하긴 한다.) 그러니 모든 사람들이 좋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 선택설계자의 디폴드도 중요하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이 정부하는 넛지라 할 수 있다. 노후에 삶을 대비하기 위해 연금에 가입을 해야 하지만 정보가 너무 많고 종류도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된다. 그래서 일단 취직을 하면 해야 되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이 적절한 넛지라 생각한다. 물론 이것으로는 모자라니 개인적으로 가입을 더 해야겠지만 일단 이거라도 있으니 다행인 느낌이다. 의료보험은 개인적으로 따로 있지만(보험종류가 어떤 건지 정확하게 모른다.) 아직 퇴직연금은 가입하지 않아서 찾아봐야 하는데 너무 싫다. 용어도 어렵고 정보는 너무 많고 그러니 국민연금이라도 있으니 일단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이 크다.

 

 넛지에서 말하길 단계를 줄여주면 가입이나 활동을 할 확률이 올라간다 한다. 가입할 방법을 알려주는 것 보다 온 사람들에게 가입신청서를 나눠주는 게 더 가입할 확률이 높다 한다. 바로바로 주는 하는 게 확실히 더 높긴 할 거 같다. 나도 자동가입이나 클릭만 누르면 되는 건 잘하는 편이긴 하니까 말이다. 

 

내 삶에 넛지를 활용해 보기

 사람은 자동시스템(무의식)과 숙고시스템(이성)이 있다고 한다. 숙고 시스템은 계획한 바를 이루려고 노력하지만 자동시스템의 방해로(자동시스템은 유혹에 약한가보다.) 실패하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한 순간에 약속이 생겨 친구를 만났을 때 조금만 먹어야지라고 결심하지만 결국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자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목표한 것을 이루고 싶다면 일단 행동하기 편하게 만드는게 첫 번째다. 영어공부를 한다 그러면 꼭 앉아서 공부를 1시간 한다고 계획하기보다는 남는 시간에 단어하나보고 문장하나 보는 식으로 부담 없이 계획을 세우는 방법이 좋다. 책에서 나온 예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먼저 밥공기를 작은 걸로 줄이는 방법도 있다. 또 사람은 얻는 것에 대한 행복보다 잃는 것에 대한 슬픔이 더 크다고 한다.  내기를 통해서 여기서는 2명에 사람이 6개월 동안 10킬로를 빼고 못 뺀 사람이 상대방에게 돈을 주는 방법도 성공했다고 한다.

 

 가장 좋은건 목표설정을 쉬운 거부터 시작해서 차차 높여가고 남들에게 알려서 꼭 해야 된다는 압박을 받게 가장 좋은 거 같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나 빼고 다 했다 그러면 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정말 이루고 싶다면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동호회에 들어가는 방법도 좋을 거 같다. 다 같이 하고 있으면 결국 나도 하게 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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