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바뀐 자신감
주인공인 르네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랙스가 있다. 르네는 자신감 결여로 모든 일이 부정적이고 소심한 행동을 보인다. 평소처럼 차이나타운 지하에 출근을 한 르네는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가 서류를 본사에 서류를 전달해 줘야 한다고 알려준다. 르네를 자신의 입은 못이 별로라 본사에 못 가겠다 하지만 중요한 서류라 본사로 가게 된다. 거기서 안내 직원을 만나게 되고 직원은 자신이 그만두어 직원을 뽑는다고 말한다. 르네는 자신도 본사에서 일을 하고 싶은 꿈이 있었기에 지원을 하려 한다.
그러나 자신의 외모콤플렉스로 지원을 하지 못한다. 르네는 영화를 보다 소원을 비는 장면이 나오고 갑자기 르네도 밖으로 나가 분수에서 소원을 빈다. 다음날 헬스장에 간 르네는 실내자전거 운동을 하다 다치게 된다. 탈의실에서 깨어난 르네는 자신의 몸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던 르네였지만, 르네는 자신이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믿는다. 그렇게 자신의 몸과 얼굴이 달라졌다고 생각한 르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르네는 평소 꿈에 그리던 본사의 안내 직원을 지원하고, 어떤 남자가 자신에게 대시하는 걸로 착각해 번호를 교환한다. 르네는 면접으로 보게 된다. 사장인 에이버린은 르네에게 안내직원은 모델 쪽으로 가는 사람과 자신의 쇼핑몰을 만들 사람들이 지원을 하는 곳이다라고 하지만 르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열정에 반해 채용한다. 안내직원이 된 르네는 다른 사람들의 편견을 깨버리고 본인의 능력과 매력을 발휘한다.
르네는 세탁소에서 번호를 교환한 에단에게 전화를 하여 데이트를 신청한다. 에단은 르네의 자신감 넘치는 행동들을 보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르네는 안내직원으로 일을 하다가 새로운 화장품 라인을 보게 된다. 르네는 일반인 시점에서 화장품에서 불편한 점을 알려주고 에이버린은 그녀의 의견을 흥미롭게 듣는다. 에이버린은 르네에게 이번 화장품 라인을 같이 만들자고 제안하며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르네는 자신의 남자친구인 에단과 함께 저녁식사에 가 에이버린의 가족들과 같이 식사를 한다. 에이버린은 이번에 멕시코에서 하는 행사에 같이 가자고 제안하고 르네는 같이 가게 된다. 다음날 호텔에 도착한 르네는 발표준비를 하던 중 에이버린의 동생 그랜트가 찾아온다. 그랜트는 에이버린이 룸서비스를 다 막아놨다며 르네의 방으로 룸서비스를 주문해도 되냐고 물어본다. 허락한 르네는 룸서비스가 오기 전까지 그랜트와 얘기하다 서로 키스를 하려는 순간 정신 차린 르네는 화장실을 가야겠다며 그랜트는 내보낸다.
르네는 화장실에서 있다가 그랜트가 간다는 소리를 듣고 나가려다 문에 부딪쳐 기절한다. 다시 일어난 르네는 거울을 보게 되고 자신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고 생각한다. 다시 자신감에 없어진 르네는 발표를 하지 않고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에단을 만나지 못한다.
르네는 친구들을 찾아갔지만, 친구들은 르네의 행동으로 상처받아 거부한다. 르네는 에단과 8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변한 자신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아직 퇴근 전이라는 문자를 보내고 약속장소에서 에단을 바라본다. 에단은 르네가 장난치는 줄 알고 르네에게 다가가 대시를 한다. 르네는 에단에게 여자친구가 어떻냐고 물어보고 에다는 자신에게는 과분하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르네는 절망하고 밖으로 나가 전화로 에단에게 이별통보를 한다.
르네는 헬스장 탈의실에서 예쁜 여자를 만나 대화를 하다가 자신이 준비한 화장품 라인에 새로운 모델을 뽑는다는 걸 알게 된다. 르네는 다시 용기를 내어 발표장으로 향하고 사람들에게 발표를 한다. 그러다 르네는 자신의 얼굴이 바뀌지 않았었다는 걸 깨닫는다.
르네는 사람들에게 우리들은 어렸을 때 자신감이 넘쳤던 소녀들이었지만 사회에서 정해놓은 울타리인 예쁘고 마른 몸매에 해당하지 않아 자신감을 잃고 좌절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너는 예쁘고 마르지 않았다고 말했을 때 현명하게 나는 그것보다 더 나은 사람이고 이것이 나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모든 사람들을 예쁘다고 말하며 이 라인은 우리에게 모든 용기를 줄 것이다라며 발표를 마무리한다. 르네의 친구들은 르네의 발표를 들으며 르네를 용서한다. 르네는 에단에게 찾아가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끝난다.
자신감을 찾아준 영화
다른 영화들 같은 경우 주인공의 모습이 바뀌는데 르네의 모습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게 매력적이었다. 르네가 자신의 모습이 달라졌다고 생각해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은 좋았지만 꾸미거나 예쁘지 않다고 느낀 사람들을 무시하는 행동은 별로였다. 안내데스크에 찾아온 꾸미지 않은 일반인에게 대충 알려주고, 자신의 친구들을 은근히 무시하는 부분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르네는 외모콤플렉스가 심해 보였고 외적인 게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었어서 자신이 예뻐졌다는 것에 너무 집착했던 거 같다. 마지막에 깨닫고 사과하는 모습이 있어 다행이었다.
지금 유행하는 외모와 몸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지켜나가자라고 말하는 영화였다.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남들의 시선이 아닌 자신이 가진 장점들을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져 능동적인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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