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적 관점에서 현실세계 알아보기
현실세계 속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를 이분법으로 분리하여 쉽게 설명해 준다. 역사는 큰 틀에서 생산수단을 가지고 있는 자와 가지고 있지 않은 자를 나눠 역사의 흐름을 설명해 준다. 경제에서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정치에서는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사회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마지막 윤리에서는 의무론과 목적론으로 분리하여 설명한다.
역사 속에서 생산수단으로 비물질적인 권력이 생겨나고 이로 인해 계급이 생겨나는 것을 알려주었다. 예전에는 땅에서만 생산수단이 생겨났으므로 땅을 가진 영주와 왕이 권력이 있었지만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 계층들이 부를 축적하면서 공장으로 생산수단이 변화하였다. 지금 현대는 무엇이 생산수단은 유튜버나 블로그, sns 등 조그마한 공간 하나와 컴퓨터만 있다면 얼마든지 생산수단을 확보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생산수단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사업가들이 생겨난다. 물론 이러한 유튜버나 블로그도 공급이 너무 많아 일부사람만 돈을 벌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그나마 생산수단이 많아진 것이 다행이지 않나 싶다. 다음에 있을 생산수단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경제가 바뀌면 현실 속 모든 것이 바뀌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경제는 성장과 분배의 기준으로 설명한다. 성장을 중시하는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분배를 중시하는 후기자본주의, 공산주의를 나뉜다. 우리나라의 경우 모든 부분이 신자유주의 성격을 가진다. 공산주의를 생각하지 않는 부분은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가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이념과 종교적인 변으로 변질되어 지금 체제에 대해 비판한다면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
정치는 "경제체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논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수는 성장을 중시하는 사람들로 세금을 줄이고 경기를 활성화시키자는 사람들의 입장이다. 진보는 분배를 중시하는 사람들로 세금을 높여 복지를 통해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해 주자는 사람들의 입장이다. 완벽한 정치체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둘 중 자신을 대변하는 정치는 어느 쪽인지 알아보고자신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사회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에 대해 알려준다. 개인주의는 개인주의는 개인의 총합들이 사회를 구성한다는 생각으로 극단화에 가면 이기주의로 변화된다. 하지만 이기주의는 사회에서 개입으로 통제가 가능하다. 집단주의는 사회를 우선시 생각하는 것으로 극단화에 가면 전체주의가 된다. 전체주의는 사회가 개인을 희생을 당연시 여기고 폭력적으로 변하지만 막을 수 없다. 어떤 개념도 부정적인 개념이 아니지만 전체주의는 부정적인 단어로 쓰인다. 이러한 전체주의를 벗어나게 해 주는 단어는 "자연권"이라는 단어이다. 자연권은 사람의 생명과 자유, 재산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윤리는 무엇을 해야 한다라는 당위명제가 정당한지 의심하고 검토하는 행위이다. 의무론은 절대주의로 도덕이나 법칙을 준수하는 행위이다. 목적론은 상대주의로 다수의 이익을 창출하는 행위이다.
현실세계 속 방향을 제시해 준 책
클 틀 속에서 현실을 바라봐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해 준다. 어려운 내용들을 쉬운 예시로 설명해 주고 각 항목마다 중간점검과 최종점검이 있어 다시 내용을 상기시켜 줘 이해가 쉬웠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경제와 정치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추구하는 경제시스템과 정치성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기본 틀을 제시해 주어 다른 책과 경험을 통해 나의 주관을 찾을 수 있을 거 같다.
모든 개념들에서 절대적인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으며(전체주의는 예외) 개인의 주관과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역서적인 경험과 교육, 무지로 인해 공산주의 체제는 악이라 배웠다. 우리 가족과 친구에게 민주주의 반대는 무엇이냐 질문해 봤는데 다들 공산주의가 먼저 떠오른다 했다. 이처럼 우리는 미디어의 효과와 교육과정으로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분만 보고 생활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모든 개념들을 알고 자신이 직접비교를 하여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주관을 가지고 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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